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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일 0시 0분 힘찬 울음소리…병오년 새해둥이 동시 탄생

  • 등록: 2026.01.01 오전 11:44

  • 수정: 2026.01.01 오전 11:50

2026년 새해 첫 아기 쨈이(엄마 황은정 씨, 아빠 윤성민 씨)와 도리(엄마 황혜련 씨, 아빠 정동규 씨)가 아빠 품에 안겨 있다. / 제공 : 강남차여성병원
2026년 새해 첫 아기 쨈이(엄마 황은정 씨, 아빠 윤성민 씨)와 도리(엄마 황혜련 씨, 아빠 정동규 씨)가 아빠 품에 안겨 있다. / 제공 : 강남차여성병원

2026년 병오년이 밝은 1일 0시 0분 서울 강남차여성병원에서는 여아 2명이 동시에 태어났다.

주인공은 윤성민·황은정 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쨈이(태명, 주치의 박희진 교수)와 정동규·황혜련 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도리(태명, 주치의 김수현 교수)다.

쨈이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귀한 딸이다.

아빠 윤 씨는 "결혼 4년 차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기가 새해 첫날 선물같이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며 "너무 고생한 아내와 새벽까지 고생한 의료진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리'라는 태명은 첫째 아이가 지어준 태명이다.

아빠 정 씨는 "첫째 아이가 지어준 태명을 가진 둘째 도리가 새해 첫 아기로 태어나 정말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박희진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출산율이 회복되는 가운데 새해 첫날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함께하며 출산의 기쁨과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제공 :강남차여성병원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0월 평균 0.80명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0.8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증가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에 이어 이듬해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인구 소멸 우려까지 제기됐지만 2024년에는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는 출생아 수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이 나온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발표한 'NABO 인구전망: 2025~2045'에서 "최근 혼인 증가의 영향으로 2026년 중 강한 출산율 반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출산율 반등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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