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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관악구 공원 인근서 10대 흉기 난동…2명 부상

  • 등록: 2026.01.02 오전 07:58

  • 수정: 2026.01.02 오전 08:01

[앵커]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습니다. 남성은 곧바로 체포됐지만, 새해 첫날부터 발생한 흉기 난동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조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좁은 골목길로 구급차와 경찰차가 잇따라 올라갑니다.

잠시 뒤 구급차 1대가 더 올라가고, 경찰관 2명도 공원을 향해 뛰어갑니다.

권지수 / 목격자
"경찰차 한 두 대 정도랑 과학수사대랑 119 그리고 구급대가 다 왔었던 것 같아요. 새해 첫날부터 좀 무섭긴 하죠."

어제 오후 2시 29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79세 여성과 18세 남성이 머리와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흉기를 들고 뭐 뛰어다니고 있다라는 신고 건이고, 병원 이송됐다 이렇게…."

흉기를 휘두른 17세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7분 만에 사건 현장에서 150m 떨어진 곳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뒤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성과 피해자 사이 특별한 친분 관계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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