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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늘 10시 거래 시작…"코스피 6000까지 간다"

  • 등록: 2026.01.02 오전 08:07

  • 수정: 2026.01.02 오전 08:08

[앵커]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돌파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지난 한해 우리 증시를 돌아보면서 한 증권사가 낸 반성문 내용입니다. 고질적 저평가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시달렸던 우리 증시는 지난해 빛나는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2026년 첫 거래를 시작하는 코스피 올해는 어떨지 노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6% 올라 글로벌 증시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던 코스피.

전문가들은 올해도 국내 증시 랠리가 이어질 거란 장밋빛 전망을 내놨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치를 5000~5500으로 속속 올려잡았고, 6000을 제시한 곳도 있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AI를 바탕으로 해서 IT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환율이 조금 내려오고 있다는 측면에서…."

미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는데다 그간 증시를 견인해온 반도체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거란 분석입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연구원
"(삼성)전자하고 하이닉스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거든요. (두 기업)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 200조까지 올라갔습니다."

로봇 등 피지컬 AI분야도 증시를 끌어올릴 동력으로 꼽힙니다.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 속에, 오는 6일 개막하는 CES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보일 혁신 기술들이 이달 증시의 기폭제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김영익 /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최근에 (코스피가) 4200까지 올라 가지고 적정 수준보다 한 20% 위로 올라가버렸거든요. 그래서 좀 리스크 관리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증시의 질주를 위해선 1500원을 위협하고 있는 환율 안정이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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