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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측, '폭언·갑질' 당한 인턴에 사과 의사 전달…해당 직원 "거절"
등록: 2026.01.02 오전 09:27
수정: 2026.01.02 오전 09:30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가 2017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의원실 소속 인턴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데 대해 '사과 의사'를 전달하려 했지만, 당사자가 '거절'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당시 인턴 직원으로 근무한 A씨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이혜훈 지명자 측 관계자로부터 '의원님이 갑자기 연락오셨다. 너 마음 많이 다친 거 같아 사과하고 싶어하신다. 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이 지명자 측에 "저한테 사과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고, '사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혜훈 지명자의 사과를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사과는 내가 아닌 이혜훈 의원실을 거쳐 간 많은 보좌진에게, 자신과 함께 일하면서 마음 다쳤을 이들에게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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