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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韓中 경제협력 확대 중요성 강조…"같은 바다서 항해하는 배"

  • 등록: 2026.01.05 오후 13:33

  • 수정: 2026.01.05 오후 13:37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은 같은 바다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항해하는 배의 입장"이라며 "산업 공급망 연계를 통해 서로의 발전에 도움을 주며 글로벌 경제를 선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경제 통상 환경을 보면 더는 과거처럼 정해진 흐름을 쉽게 따라갈 상황이 아니다. 기술은 빠르게 방향을 바꾸고 공급망 예측은 어려워졌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항로를 향해 가야 한다"며 "한중 교역액이 3천억 달러 수준에서 정체돼 있는데,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이라는 미래 기술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함께 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제조·서비스업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생활용품, 뷰티, 식품 등 소비재, 영화·음악·게임·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도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처럼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오늘 행사가 우호적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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