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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엔 없는 '두쫀쿠'가 뭐길래…매장마다 오픈런 행렬

  • 등록: 2026.01.05 오후 21:44

  • 수정: 2026.01.05 오후 21:52

[앵커]
요즘 '두쫀쿠'라는 간식이 디저트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의 줄임말인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입니다. 매장마다 백화점에서나 볼 법한 오픈런이 벌어질 정도입니다.

장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바이쫀득쿠키, 일명 '두쫀쿠'를 판다는 서울 연남동의 한 카페.

체감온도 영하의 추위지만 이렇게 카페 앞에는 문 열기를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일렬로 서셔서 저 따라서 들어와주시면 되세요."

영하의 칼바람에 30분을 기다렸지만, '두쫀쿠 오픈런'에 성공한 기쁨에 모든 것이 잊혀집니다.

김선우
"요즘 엄청 구하기 힘든 게 제 손에 들어왔다는 것만으로…"

15분도 안 돼 전격 완판,

"두바이쫀득쿠키는 품절이고…."

간발의 차로 허탈한 발길을 돌립니다.

카페 손님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앞에 앞에서 품절이…"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두바이 초콜릿이 쫀득쿠키와 만나 디저트 시장을 평정했습니다.

배달 음식에 쿠키를 끼워 팔기도 하고, 저렴한 편의점 제품은 들어오는 족족 매진입니다.

유다솔 / 편의점 관계자
"들어오자마자 한 두세 시간 내로 지금 물량이 완판되고 있어서."

정작 두바이에는 없는 순수 한국산 디저트지만, 스타들에 해외 인플루언서들까지 합세하면서 세계적인 디저트로 변신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소비자들이 반응을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잖아요. 콘텐츠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를 갖췄다…"

두바이 초콜릿과 탕후루에 이어 '두쫀쿠'까지, 희소성과 인증샷, 그리고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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