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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쾌 하세요" 근무 중 쓰러진 경비원 돕자…성금 모은 주민들

  • 등록: 2026.01.06 오전 10:33

아파트 관리사무소 제공
아파트 관리사무소 제공

인천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근무 중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자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오후 5시쯤 경비원 70대 강헌식 씨가 휴게실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강 씨는 동료 경비원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 끝에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3년간 일했던 강 씨가 쓰러진 사실을 알게 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해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주민들은 330만 원을 모아 최근 강 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받은 강 씨의 아들은 "아버지를 기억해주고 베풀어준 입주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성철 한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경비원의 아픔을 함께해 준 입주민들에게 감사하고 하루빨리 완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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