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주춤한 상황에서 네이버가 발빠르게 새해 고객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빠른 배송과 신선식품 장보기 혜택을 강화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 모바일 앱에서 지난해 출시·개편한 주요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종의 할인 쿠폰을 멤버십 이용자에게 매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리브랜딩된 ‘N배송’이 적용된 상품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2025년 12월 기준 N배송 상품의 거래액은 2024년 대비 76%, 주문 건수는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측은 특히 주문 당일 또는 익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생활·건강,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에서는 거래액과 주문 건수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등 반복 구매 수요가 높은 ‘컬리N마트’에서도 1만원 이상 주문 시 20%, 최대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인 '로켓프레시' 고객들을 겨냥한 혜택인 셈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컬리N마트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공식 스토어를 모아 지난해 10월 개편한 ‘하이엔드’(HIGHEND)에서도 전용 10% 할인 쿠폰을 통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엔드에는 현재 몽블랑과 입생로랑 뷰티, 프리츠한센 등에 이어 토즈와 미우미우 뷰티 등이 추가로 입점한 상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급되는 쿠폰팩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N배송, 희망일배송, 컬리N마트, 하이엔드 전용 쿠폰으로 일 최대 9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0시에 쿠폰팩을 다운받아 발급 당일 23시 59분까지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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