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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막는다"...지역활성화펀드 투자기관 6곳으로 2배 확대

  • 등록: 2026.01.07 오후 17:35

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

정부가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 방식을 대폭 개편한다. 펀드에 참여하는 투자기관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고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대폭 상향해 지방소멸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재정 등을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지역에 대규모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정책 펀드다.

우선 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투자기관이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된다. 기존 모펀드 투자기관인 정부 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과 기타 공공기관 등 3곳이 새로 합류한다. 신규 기관의 투자 규모는 500억 원 수준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 비중도 조정했다.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소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비율을 기존 3분의 1에서 2분의 1(50%) 수준으로 대폭 상향한다. 민간 투자 유치가 어려운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신규 투자기관이 희망하는 관광 및 해양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 비율을 별도로 설정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총 2,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모펀드 미소진액 2,772억 원을 포함하면 실제 투자 여력은 총 4,772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신규 투자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2026년 모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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