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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프로필렌 재생 원료, 식품용 그릇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 등록: 2026.01.08 오후 16:5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용기·포장 제조에 사용하는 물리적 합성수지 재생 원료에 폴리프로필렌(PP)을 포함한다고 8일 밝혔다.

물리적 합성수지 재생 원료란 식품용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합성수지제로서, 수거·선별을 거쳐 분쇄·세척 및 용융 등의 물리적인 재생처리를 통해 기구 및 용기·포장을 제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원료 상태의 것을 말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이 이날 행정 예고됐는데,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폴리프로필렌 재생 원료를 식품 용기에 쓸 수 있도록 인정 기준을 마련했다.

폴리프로필렌은 국내 사용량이 많은 합성수지제 중 하나로, 다회용기의 단일 재질로도 사용하고 있다. 지정된 업체가 수거와 세척, 선별을 하고 있어 식품 외 다른 오염물질에 노출될 우려도 낮다.

이를 바탕으로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재생용기 업계와 함께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투입원료·재생 공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자원순환 촉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식품용 기구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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