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3월 WBC를 준비 중인 야구대표팀이 사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많은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공항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사인 요청에 사진까지 아이돌 가수에 버금가는 공항 출국장의 열기입니다.
WBC 대표팀이 사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최근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대표팀은 이번에 베테랑 투수들까지, 전력을 끌어모았습니다.
류지현
"후배 선수들이, 이 선수들이 왜 지금까지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지 자연스럽게 느끼지 않을까."
1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류현진이 투수 조장을 맡았습니다.
류현진
"(최근 대회 성적이)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 고참급으로 뽑혀서 책임이 큰 거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과 불펜투수 고우석은 천군만마.
지난해 부상으로 움츠렸던 김도영도 제 기량을 발휘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도영
"몸은 8월부터 계속 만들어왔기 때문에 100%라고 생각을 하고"
여기에 오브라이언과 저마이 존스를 포함해 한국계 빅리거들의 합류가 임박했다는 점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류지현
"지난해부터 저희들이 소통했을 때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이 있었고,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이라고."
오브라이언은 지난시즌 빅리그에서 3승 1패, 6세이브에 2점 초반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존스는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홈런 7개를 쏘아올렸습니다.
류지현호는 1차 사이판 훈련을 마친 뒤 각자 소속팀에 잠시 흩어져 있다가 2차 오키나와 훈련으로 나머지 퍼즐을 맞춘 뒤 WBC 일정에 돌입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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