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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풍에 피해 잇따라…의성군서 산불, 주민 대피령

  • 등록: 2026.01.10 오후 19:20

  • 수정: 2026.01.10 오후 19:28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의성에서는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에선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맞아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주변이 연기로 가득합니다. 오늘 오후 3시10분쯤 경북 의성군 비봉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지난해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 1년도 지나기 전에 또 불이 난 겁니다.

산불은 초속 6m가 넘는 바람을 타고 빠르게 주변으로 번져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3시40분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진화차량 51대, 인력 17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 화성의 도리도가 초속 31.8m, 광명 25.1m, 서울이 19.4m을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강풍이 전국을 덮쳤습니다.

거센 바람에 의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20분쯤 경기 의정부 호원동 거리에서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27살 남성이 부딪혀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소방관계자
"간판이 떨어져서 그것 때문에 사망한 걸로 추정됩니다."

경기 성남에선 강풍에 건물 외벽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경북 구미에선 간판이 넘어져 차량이 파손 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내일은 강한 바람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까지 더해져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2도가 전망되는 등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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