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기권승으로 결승행…한국 대표팀, 11일 금메달 3개 도전
등록: 2026.01.10 오후 19:38
수정: 2026.01.10 오후 19:46
[앵커]
한국 배드민턴이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여자단식, 남녀복식 등 세 팀이 결승에 오르며 '최강팀'의 위엄을 뽐냈습니다. 특히 안세영은 기권승으로 결승에 올라 3연패 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지며 수비에 성공하더니, 가볍게 점수를 획득합니다.
34분 만에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던 안세영의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준결승 상대였던 '난적' 천위페이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고, 체력을 비축한 안세영은 내일 결승에서 왕즈이를 상대합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왕즈이와 8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8번 모두 승리했습니다.
안세영
"내일은 없고 그냥 오늘만 생각하면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는 짜릿한 역전승이 나왔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서승재와 김원호는 16위 잉글랜드팀을 상대로 11분 만에 첫 번째 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는데, 내리 두 게임을 가져가는 엄청난 뒷심과 집중력으로 2-1 승리를 완성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일전이 성사된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도 기분 좋은 한 판이 나왔습니다.
코트 구석을 정확하게 노린 이소희가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고, 탄탄한 체력을 뽐낸 백하나, 이소희는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내일 결승에서 금메달 3개를 정조준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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