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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46일만에 '비공개' 경찰 조사…"짜깁기된 영상" 혐의 부인

  • 등록: 2026.01.12 오전 07:43

  • 수정: 2026.01.12 오전 08:04

[앵커]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그제, 비공개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고소장이 접수된 지 46일 만에 진행된 조사에서, 장 의원은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재작년 10월 국회 보좌진과의 술자리에서 만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25일 피소됐습니다.

"뭐 하시는데? 남의 여자친구랑 뭐 하시냐고."

경찰은 장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장 의원을 상대로 당시 경위와 성추행 여부는 물론, 의혹 제기 후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한 혐의 등을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장 의원은 지난달 피해자와 피해자의 전 연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데 이어,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2일)
"무고와 폭행, 통비법 위반 등이고요. 이에 대해서 경찰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바라고요."

장 의원은 조사 직후 SNS에도 글을 올려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며 "자신 있으면 보도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짜깁기된 영상과 왜곡된 주장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모든 행위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장 의원을 추가 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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