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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 받자, 가운데 손가락 처든 트럼프…욕설 입모양도 포착

  • 등록: 2026.01.14 오후 14:11

  • 수정: 2026.01.14 오후 14:13

X캡처
X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공장 시찰 도중 야유를 받자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드는 제스처로 맞대응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14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포드 F-150 픽업트럭 생산 공장을 방문한 당시 촬영된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현장에 있던 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소아성애자 보호자”라고 외치자, 트럼프 대통령이 소리가 난 방향을 바라보며 주먹을 쥐었다가 가운뎃손가락을 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입모양으로 두 차례 욕설을 내뱉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해당 야유는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로 기소됐다가 수감 중 사망한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을 둘러싼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에 대한 항의로 해석된다. 미 법무부는 지난해 19일 엡스타인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가 하루 만에 일부 파일을 삭제했으며,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는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백악관은 문제의 영상이 실제 포드 공장 방문 당시 촬영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분노에 찬 인물이 거친 욕설을 퍼붓고 있었으며, 대통령은 이에 분명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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