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총리실은 오는 20일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흉기로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 테러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김민석 총리가 "관계기관 의견 및 법리적 해석 등을 종합한 결과 당시 사건이 테러라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해당 사건이 테러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당 대표였던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렸다.
이후 여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원과 대테러센터 등이 해당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않고, 사건을 축소·왜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2024년 당시 김상민 국정원 법률특보가 이 대통령 피습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말 것을 건의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