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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경찰 소환에 "내일 가겠다"…"1억 건넨 자리에 강선우도"

  • 등록: 2026.01.14 오후 21:22

  • 수정: 2026.01.14 오후 21:26

[앵커]
공천 헌금 1억 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서도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흘 전 짧게 조사를 받고 귀가한 김 시의원은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내일 나오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한편 강선우 의원은 압수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경찰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 서울시의원은 사흘 전 미국에서 귀국해, 3시간 반만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김경 / 서울시의원
"{미국에 있는 동안 강선우 의원하고도 접촉하셨나요?} ……."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오늘과 내일 이틀 모두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김 시의원 측은 "내일 출석하겠다"며 오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출석하는 대로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자수서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자수서에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카페에서 1억 원을 전달하는 자리에 강 의원도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보좌관이 돈을 받은 걸 뒤늦게 알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강 의원의 해명과 다릅니다.

강선우 /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김병기 /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하여튼 돈부터 돌려드리세요."

강 의원은 지난 11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제출하며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않아, 경찰은 통신 기록 조회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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