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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첫 아르헨티나 공연 확정…현지팬들 "문화적 사건" 환호

  • 등록: 2026.01.15 오전 06:12

  • 수정: 2026.01.15 오전 06:29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를 발표하며 첫 아르헨티나 공연을 공식화하자, 현지 팬들이 문화적 사건이라며 환호했다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은 13일(현지시간) BTS의 첫 아르헨티나 방문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3∼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클라린은 이번 투어가 BTS 역사상 가장 크고 야심 찬 공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팬들은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잇달아 게시하며 기쁨을 나눴다.

일부 팬들은 BTS의 방문 시기가 아르헨티나의 봄철로,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하카란다꽃으로 물드는 시기라며 "BTS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반겼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이다.

그동안 아르헨티나 BTS 팬클럽은 BTS 멤버들의 생일과 데뷔 기념일, 방문 일정에 맞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상징인 오벨리스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2022년 10월 멤버 진이 콜드플레이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했을 당시 팬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상징인 오벨리스크 인근 대형 전광판에 진의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보라색 조명과 응원 물결로 도심을 물들였다.

또 2024년 6월에는 BTS 데뷔 11주년과 진의 전역을 기념해 보라색 야광봉을 들고 오벨리스크 주변에 모이는 플래시몹 형식의 행사도 열었다.

작년 6월 BTS 멤버들의 전역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아르헨티나 투쿠만주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는 18일 BTS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또다시 보랏빛 카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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