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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간다] '두바이초콜릿' 물 건너오니 "쫀득쿠키"…韓식 디저트 재해석!

  • 등록: 2026.01.15 오전 08:13

  • 수정: 2026.01.15 오전 08:19

요즘 SNS 최대 화제인 두쫀쿠, 두바이쫀득쿠키 들어보셨는지요. 개당 수천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두쫀쿠를 사기 위한 줄이 곳곳에서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먹거리인지 알아보러 왔습니다.

동글동글 쿠키가 나오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몇 개까지 돼요?"
"1인당 2개까지 가능해요"

오픈런 속 쿠키를 구한 소비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고예린 / 서울 영등포구
"항상 지나갈 때마다 품절이더라고요. 방금 갑자기 줄이 엄청 길길래 달려왔더니 성공했죠."

최지호 / 서울 영등포구
"자꾸 냉장고에 사다 놓은 게 비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다시 채우러 나왔어요."

중동식 밀가루 튀김을 초콜릿으로 감싼 '두바이초콜릿'이 국내에 들어와 인기를 얻었는데, 이를 다시 마시말로우로 감싸 '두바이 쫀득쿠키'로 재탄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아이돌멤버의 SNS소개로 인기를 타기 시작하며, 구글 트렌드 검색 지수는 3달만에 100까지 치솟았습니다.

폭발적 인기에 국밥집과 일식집 등 일반 음식점까지 너도나도 판매 대열에 동참할 정도. 외국 디저트를 우리식으로 재가공한 문화 콘텐츠란 평가가 나오지만,

이주현 / 푸드칼럼니스트·음식평론가
"젊은 세대에게 음식은 정답처럼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바꾸고 조합하며 즐기는 콘텐츠가 되고 있거든요"

인기에 편승한 일부 업체가 턱없이 비싼 가격에 내놔 눈쌀도 찌푸리게 합니다.

아는 맛도 다르게 먹어보려는 실험정신이 새로운 디저트를 탄생시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맛의 변주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간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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