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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고소 여성 전 남친, 경찰 출석…"파렴치한 취급으로 명예훼손"

  • 등록: 2026.01.15 오후 21:15

  • 수정: 2026.01.15 오후 22:12

[앵커]
성추행 의혹을 받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피해 여성과 전 남자친구를 무고 등으로 고소하자, 전 남자친구도 장 의원을 맞고소했었죠. 오늘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나온 전 남자친구는 "자신을 파렴치한으로 취급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뭐하시는데? 남의 여자친구랑 뭐하시냐고."

지난 2024년 10월 술자리에서 여성 보좌직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장경태 의원은 당시 영상을 찍은 전 남자친구 A씨의 신원을 공개하며 고소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1월 30일)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고소인의 남자친구인 국민의힘 소속 동대문구청장 보좌 직원을 고소 및 고발합니다."

또 TV조선 단독 보도를 통해, 장 의원이 당시 술자리에 있던 남성 비서관에게 A씨의 사진을 보내며 "이놈 맞아?"라고 묻는 메신저 대화도 포착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장 의원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습니다.

오늘 고소인 조사에 나온 A씨는 "본질은 성범죄"라고 했습니다.

A씨 / 피해자의 당시 남자친구 (오늘)
"폭력을 행사하는 그런 파렴치한으로 몰려서. 그로 인해서 저희 구청과 제 자신에 대해서 굉장히 명예를 훼손이 됐다."

또 "성추행은 없었다"는 장 의원을 향해서는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고 반박했습니다.

A씨 / 피해자의 당시 남자친구 (오늘)
"자기가 피해자라고 되려 큰소리 치시고 자기 특권 이용해가지고 그렇게 일반인들 찍어 누르시고 권력을 이용한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를…."

TV조선은 반론을 듣기 위해 장 의원과 의원실 보좌진에게 연락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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