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달리기를 즐기는 분들이 무려 10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지, 요즘 같은 한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내고 뛰는데요. 덩달아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유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온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지만 러닝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지, 서울 한강공원에 나와봤습니다.
강바람이 매서운 영하의 한파에도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윤현승 / 경기 용인시
"재밌게, 건강하게 또 (20)26년 보내고 싶어서 한 번 도전하려고 나왔습니다."
송다은 / 서울 용산구
"몸에서 열이 나도 체온이 금방금방 시원해진다고 해야 되나? 완전 보람 있고, 뿌듯하고…."
가성비 있게 건강을 챙기는 러닝 붐을 타고,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유명 마라톤 대회는 아이돌 콘서트만큼 금세 매진되고, 운동화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내 발에 꼭 맞는 맞춤형 러닝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임춘식 / 발 분석 전문가
"왼발은 전혀 꺾이는 게 없고요, 오른발은 이렇게 (꺾입니다). 체중이 오른쪽에 더 많이 실렸잖아요. 그래서 (발)아치도 더 낮아져 있고."
달리기 속도와 심박수 등을 기록하는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운동기록과 결합한 헬스케어나 보험 산업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다현 / 트렌드코리아 연구위원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개인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에게 맞는 건강 대응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러닝 인구 1000만 명 시대, 달리기가 반짝 사라지는 유행이 아닌 새로운 삶의 형태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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