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수백억 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이 모친 명의 법인의 실질 과세 여부를 두고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차은우가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등 탈세 혐의로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본인 수입을 모친 최모 씨가 설립한 A 법인과 나눠 갖는 방식으로 소득을 분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 소득세 최고 세율(45%)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실체 없는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꼼수를 썼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불복 절차를 밟고 있다. 차은우 측은 세금 고지 전 국세청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는 '과세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A 법인 측은 "판타지오 대표가 수차례 교체되는 과정에서 연예 활동의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모친이 직접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로 실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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