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BTS 3월 '광화문 컴백 공연' 승인…3년 만의 '완전체' 무대
등록: 2026.01.22 오후 16:28
수정: 2026.01.23 오전 10:34
서울시가 방탄소년단(BTS)의 3월 '광화문 컴백 공연'에 대해 조건부로 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이로써 BTS는 오는 3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늘(22일) 오후 2시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하이브, 빅히트 뮤직 등이 신청한 'BTS 2026 Comeback Show @ Seoul' 광화문 광장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안전관리계획의 심의 통과다.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인파 안전 관리와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이 보완돼야 최종 허가가 나게 된다.
시는 해당일 대규모 인파가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찰, 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숙박업소 요금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사전 현장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서울시 내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종로구(280개소), 중구(411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은 물론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3월 20일 3년 9개월 만에 신보 'ARIRANG'(아리랑)'을 발표할 예정이다. BTS는 국가유산청에도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일대 활용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장소에서 광화문 공연 개막 영상을 촬영하고, 숭례문, 광화문 담장에 미디어 아트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방탄소년단 컴백을 기념해 서울 곳곳에 팬들에 대한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K-POP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며 "아울러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을 다양하게 마련해 광화문광장이 K팝 성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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