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회에선 보좌진 갑질과 부동산 투기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흡을 이유로 청문회가 무산됐던 만큼, 관련 의혹들에 대한 송곳 검증에 나서겠단 입장입니다.
전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보좌관 갑질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전 의원.
이혜훈 / 당시 바른정당 국회의원
"야! 야!"
여야는 오늘 오전 이 후보자 지명 25일 만에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이틀 지났지만, 이 후보자 측이 야당이 요구한 자료 일부를 추가 제출하면서 여야가 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로또 아파트 부정 청약와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등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어제)
"명명백백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또 그것에 대해서 적절한 해명이 없을 경우에는 저희는 절대 반대입니다"
민주당은 무산될 뻔했던 청문회 개최를 반겼습니다.
문금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제대로 좀 국민들께서 아실 수 있는 인청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시면 좋겠단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통해 당사자 해명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21일)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은 못 했습니다."
이 후보자도 "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는 다 제출했다"면서 "청문회에서 의혹에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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