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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영화 주인공되자 '셀프 홍보' 분주

  • 등록: 2026.01.24 오후 19:41

  • 수정: 2026.01.24 오후 19:44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멜라니아' 영화 포스터가 미국 뉴욕 지하철 역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 /REUTERS=연합뉴스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멜라니아' 영화 포스터가 미국 뉴욕 지하철 역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 /REUTERS=연합뉴스

미국 내에서 '은둔의 영부인'으로 불리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자신이 주인공인 다큐 영화 '멜라니아' 개봉을 앞두고는 대외 홍보에 직접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오는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멜라니아 여사의 외부 고문이자 이 영화를 제작한 마크 베크만은 백악관 시사회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첫 기회가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영화 개봉일인 오는 30일 이전까지 홍보 일정도 줄줄이 소화한다.

오는 28일엔 영화 개봉 캠페인을 위해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 벨을 울릴 예정이다.

또 개봉 전날인 29일에는 최근 개명한 워싱턴DC의 공연장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정식 시사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영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1월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 일정을 보여준다.

아마존 자회사 MGM 스튜디오는 지난해 1월 영화 제작을 위해 베크먼과 약 4천만 달러(약 581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계약금 가운데 멜라니아 여사의 몫이 70% 이상인 약 400억 원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현직 영부인의 하루를 밀착 조명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지만 '미투'(Me too) 운동으로 퇴출 당했던 브렛 래트너 감독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논란도 일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영화 이외에도 위탁 가정 아동 등을 포함해 자신의 주요 관심사를 다룬 후속 다큐멘터리를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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