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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조문 첫 날 추모 발길…李, 빈소 찾아 무궁화장 직접 전달

  • 등록: 2026.01.27 오후 21:25

  • 수정: 2026.01.27 오후 21:28

[앵커]
베트남 출장 중에 별세한 이해찬 전 총리의 시신이 한국에 왔습니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승연 기자, 오늘 많은 사람이 빈소를 찾았다고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도 왔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저녁 6시쯤 빈소가 마련된 이곳 서울대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유족을 위로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시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빈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직접 가져와 이 전 총리에게 추서했는데, 무궁화장은 국민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에 해당합니다.

오늘 빈소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 등 고인과 정치적 연을 맺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우상호 / 전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화 운동부터 더불어민주당에서 함께 정치 한 후배로서 침통하고 황망할 따름입니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공적인 활동을 하다 돌아가신 것에서 이해찬답다…."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 등은 사실상 상주 역할을 맡아 조문객들을 맞았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체 조문을 검토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장례는 토요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는 거죠? 

[기자]
네. 맞습니다.

앞서 고인의 시신은 오늘 새벽 6시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활짝 웃는 영정사진 뒤로 고인이 안치된 운구차량이 이동하자 군 의장대가 도열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뒤를 잇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우리 민주주의의 큰 별이 타계하셨는데 너무나 안타깝고. 그분이 뜻하셨던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장례는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5일 동안 사회장과 기관장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되며 고인의 장지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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