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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담배꽁초에서 불 나 60대 여성 숨져…간밤 서울 화재 잇따라

  • 등록: 2026.01.27 오후 21:29

  • 수정: 2026.01.27 오후 21:31

[앵커]
사건사고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간밤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성북구에선 담배꽁초에서 난 걸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이태원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신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기둥이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흰 연기가 하늘 위로 치솟습니다.

"사람 사는 것 같은데 아직 안 나왔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어젯밤 9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 살고 있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연기가 아니 막 까맣게 막 올라가고, 사람 하나 들것에 실려갔고…."

불이 난 2층 창문 유리는 녹아내렸고, 바닥엔 파편들이 나뒹굽니다.

소방 당국은 침실 안에 있던 담배꽁초에서 불이 붙은 걸로 추정하고 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뻘건 불길로 뒤덮인 주택 안으로 구조대원들이 들어갑니다.

"환자분 이쪽으로 오세요 환자분! 구급차! 여기!"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이태원의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 거주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김영성 / 이웃 주민
"진짜 거기 노인 분들 계시고 하니까 아 이거 큰일났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노모와 함께 살던 60대 부부 역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는 아닌 걸로 보고 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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