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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아마추어 통상 외교…터지면 남탓"

  • 등록: 2026.01.28 오전 11:18

  • 수정: 2026.01.28 오전 11:1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재인상 발표를 두고 "아무 생각없이 깔아뭉개고 있다가 터지면 남탓하는 이재명 정부의 아마추어 통상 외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불과 3개월 전, 관세 15%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역사적 합의'라며 요란하게 자축하던 이재명 정부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 사이 이재명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인상 명분으로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는다. 손을 놓고 있었던 쪽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내란특별법, 법 왜곡죄 신설법, 공수처법, 2차 종합특검법, 이른바 '입틀막법'까지 악법 중의 악법은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 산업과 수출의 명운이 걸린 한미 대미투자특별법은 철저히 방치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내란 프레임에 발묶여 국내 정치에만 몰두하는 동안, 외교의 시간은 무정하게 흘러가고 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정부의 안일함이 자초한 결과이며 관리 부재가 낳은 필연적인 외교 참사"라며 "협상력이 부족하다면 최소한 기민하게라도 움직여라, 국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한 외교력 앞에서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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