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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과 '강서구청장 공천 논의'한 전직 의원 보좌관 소환

  • 등록: 2026.01.28 오후 21:22

  • 수정: 2026.01.28 오후 21:25

[앵커]
김경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의원 뿐만 아니라, 2023년 강서구청장 보선을 앞두고 다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당시 김 시의원과 구청장 선거 공천을 논의한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을 조사했습니다.

허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이, 6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김성열 /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밤중에 제가 취한 상태에 있을 때 전화 걸려온 것에 답을 했던 것뿐이고…."

김 씨는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을 건넬 방안을 상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2023년 여름, 김 시의원의 통화 녹취에 김 씨는 자주 등장합니다.

김 시의원이 민주당 A 의원을 면담하고 '차명 후원'을 한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는 김 씨가 김 시의원에게 'A 의원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할지' 알려준 것으로 전해집니다.

비슷한 시기 김 시의원은 김 씨에게 "양 모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B 의원에게 부탁한다며 돈을 잔뜩 달라'고 해서 줬다"고 하거나 "C 의원이 다 해주기로 했었는데 강선우 의원이 방해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경찰이 김 시의원 추가 소환을 조율 중인 가운데, 서울시의회는 김 시의원의 사직서를 최종 수리했습니다.

TV조선 허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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