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韓 입법 전 합의 없다" 거듭 압박…김정관, 30일 美 상무와 회동
등록: 2026.01.29 오후 21:30
수정: 2026.01.29 오후 21:34
[앵커]
미국이 대미 투자법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연일 독촉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 재무장관이 나서서 법이 통과될 때까지 관세 합의는 없는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다급한데요. 일단 미국에 도착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협의에 들어갑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표로 급히 미국땅을 밟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곧바로 내일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납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통상의 현실이 이런 상황임을 저희들은 좀 인지를 하고 있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대미투자특별법에 대한 미국 측 오해를 풀고 3천5백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약속은 변함없다고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미국과의 협력·투자와 관련해서는 입장이 변한다든지 그런 건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충실하게 잘 설명하려고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향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관세인상 발표는 무역협정에 서명하란 신호"라며 "한국 국회가 승인하기전까진 합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에 앞서 주도권을 쥐겠단 의도로 보입니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의 입장에서는 투자하고 또 산업정책을 해야 되는데, 투자에 대한 액션 플랜이 아직 마련이 안 된 한국을 봤을 때 그것에 대해 이번에 독촉을 했다."
조금 전 방미길에 오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만나 총력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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