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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핵심 인사 다주택자…위선과 내로남불 민낯 드러나"

  • 등록: 2026.01.31 오전 10:30

  • 수정: 2026.01.31 오전 11:09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 일부가 재산 신고에서 강남 부동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민의힘이 “위선과 내로남불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이번 재산 공개는 ‘서학개미, 강남·한강 벨트, 다주택’으로 요약될 만큼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반대 방식으로 부를 축적해온 실태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 국정 핵심 인사 32명 가운데 11명이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강 벨트까지 포함하면 15명에 달한다”며 “다주택자 역시 3분의 1 수준인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고위직의 ‘강남 사수’ 행태로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던 전례가 있음에도, 이재명 정부 역시 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강남 부자 공직자들이 서민을 위하는 척해봤자 정책에 대한 신뢰만 갉아먹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현재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정책 실패도 있지만, 공직자에 대한 신뢰 붕괴가 더 심각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의 자세를 바로 세우지 않는 한 ‘부동산 불패’, ‘강남 불패’ 신화를 허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기에 앞서 공직자 스스로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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