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5일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국회에서 엄수됐습니다. 이 전 총리는 7선 국회의원과 당대표를 지내며 민주 진영의 선거를 여러 차례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김민석 총리, 정청래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이해찬 전 총리의 운구차가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오고 군 의장대가 고인의 영정을 들고 입장합니다.
"받들어 총!"
이재명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은 정장 차림에 근조 리본을 달고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영결식 동안 여러 차례 눈물을 닦아내며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장례 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총리는 이 전 총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조사 도중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흔들림도 여전한데 이제 누구에게 여쭤보고 누구에게 판단을 구하고 누구에게 의지해야합니까."
정청래 대표는 "4번의 민주 정부 탄생은 당을 올바른 길로 지도한 이 전 총리 덕분이었다"고 추도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믿음직한 거목이셨던 이해찬 전 총리님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보내야만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애통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여야 인사들도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영결식에 앞서 민주당 의원 50여명은 고인의 영정과 함께 마지막까지 몸담았던 민주평통과 민주당 당사의 대표 집무실 등을 둘러보며 노제를 지냈습니다.
이 전 총리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7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무총리와 교육부 장관, 당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낸 세종에서 영면에 듭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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