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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우상호 승리 돕겠다"…우상호 "어려운 결단에 감사"

  • 등록: 2026.02.01 오전 11:31

  • 수정: 2026.02.01 오후 13:59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강원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전 지사는 1일 SNS를 통해 "강원도는 제게는 땀과 눈물이 있는 곳"이라며 "고심도 깊었고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수석의 승리를 돕겠다"며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절실한 것은 개인의 앞길이 아니고 국가"라며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가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그러려면 무엇보다 집권 민주당의 강고한 단합이 필요하다"며 "저부터 단합의 실마리를 풀겠다"고도 했다.

또 "승리의 길에 밀알이 되겠다"며 "강원도에서도 경기도에서도 승리하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전 수석은 같은 날 SNS에 "이광재 전 지사께서 어려운 결단을 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썼다.

우 전 수석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래 국가 균형 발전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그 선두에서 이광재 전 지사가 강원도에 흘린 땀을 기억하는 많은 주민들이 있다는 것을 곳곳에서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저와 함께가는 길을 선택해준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진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결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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