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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서울시장 출마 선언…"강남·강북 아우르는 '최초의 여성 시장' 되겠다"

  • 등록: 2026.02.02 오후 16:47

  • 수정: 2026.02.02 오후 16:49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의 승리야말로 윤석열의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마침표이자,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확실한 이정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 출신이지만 강남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았고 (강북 지역인) 성동에서 주민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강남·북을 아우르는 유일한 서울시장 후보"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 구석구석 시민의 마음을 보살피고, 성장과 복지 둘 다 놓치지 않는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선 "지난 10년간 서울시정은 무능 그 자체였다"며 "혈세 낭비와 행정 비효율로 활력이 멈춰 거대한 잠자는 도시가 됐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와 다목적 실내 경기장(아레나) '서울 돔' 건립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돈 벌어오는 최고경영자(CEO) 서울시장이 되겠다"면서 "(DDP는) 동대문 일대의 패션의류 상가들과 단절돼 유령도시처럼 상권을 죽게 만든 전시성 행정의 대표 사례다. 그 자리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서울 돔'을 세워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는 "오 시장이 얘기한 민간 (주도의) 신속 통합기획은 절름발이 정책이다. 정부와 엇박자를 내면 진행될 수 없고, 속도(소요 기간)도 줄일 수 없다"며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접목한 'AI 서울 신문고' ▲이동의 격차를 해소하는 '초연결 서울' ▲'통신 고속도로망' 구축을 통한 통신료 인하 ▲서울형 돌봄 기본소득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TF ' 단장으로 사법개혁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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