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가덕도 피습 사건'을 국가 1호 테러 사건으로 지정했죠. 경찰이 재빠르게 움직였습니다. TF를 꾸리고 무려 70명 가까운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공천 헌금을 비롯해 갖가지 논란이 불거진 김병기 의원 수사 인력보다 20명 가량 많습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4년 1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습격 당했습니다.
"사인 하나만 해 주세요."
"뭐야! 119, 119!"
대법원은 지난해 2월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범행을 미리 알았던 방조범에 대해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했습니다.
김 모 씨 (2024년 1월 10일)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20일 정부는 이 사건을 국가 1호 테러로 지정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지난달 20일)
"너무 그간의 조사와 수사가 부실했고,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습니다."
경찰은 일주일도 안돼 부산경찰청에 TF를 만들고, 총 69명의 수사팀을 구성했습니다.
확정판결까지 난 사건인데 무엇을 수사하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찰은 "배후·공모 세력에 대해 제대로 수사했는지, 초동조치 당시 증거인멸을 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국정원 문건을 확보하고 부산경찰청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공천헌금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수사에 투입된 수사인력은 도합 48명에 불과합니다.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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