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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서도 팔더니…두쫀쿠 식중독·곰팡이 의심 잇따라

  • 등록: 2026.02.02 오후 21:34

  • 수정: 2026.02.02 오후 21:45

[앵커]
요즘 두바이 쫀득 쿠키, 일명 '두쫀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카페 말고도 국밥집까지, 이곳저곳에서 무분별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을 나서는 사람들 손에 두바이 쫀득 쿠키가 담긴 봉투가 하나씩 들려 있습니다.

우상언 / 서울 성북구
"여자친구랑 같이 두바이 쫀득 쿠키 한번 먹어보려고, 그러려고 왔습니다. 요즘 워낙 유행이길래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돼서 좋습니다."

판매점을 알려주는 '두쫀쿠 맵'이 나오고, 관련 영상도 인기입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 사줄 사람"

두쫀쿠 레시피를 응용해 칵테일과 김밥, 버거를 만들고, 모양을 본딴 헤어스타일도 눈길을 끕니다.

두쫀쿠는 중동의 전통 국수를 견과류 등과 섞은 뒤 마시멜로우로 감싸 만드는데, 일부 재료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소면을 넣은 두쫀쿠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이같은 두쫀쿠 신드롬에 위생 관리에 우려가 나옵니다.

상품에 원재료 이름과 제조일자, 소비기한 등을 적지 않으면 식품위생법에 위반됩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19건의 신고 중엔 SNS 등을 통한 개인의 무허가 판매나 '복통 증세'와 '곰팡이 의심 성분' 등을 호소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두쫀쿠와 그 유사 상품을 파는 배달음식점 등 3600곳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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