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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돈이란 마귀에 양심 빼앗겼나…부동산 투기, 무슨 수 써서라도 반드시 잡는다"

  • 등록: 2026.02.03 오전 10:05

  • 수정: 2026.02.03 오전 10:10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그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습니까?”라며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 부동산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는다. 협박 엄포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어서 권고드린다.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며 이같이 썼다.

정부가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다주택자들이 주택 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단 지적을 의식한 듯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께 묻는다.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보이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돈이라는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것 아니냐”며 부동산 투기를 부조리로 규정하기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실패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동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린다“며 부동산 정상화가 가능한 2가지 예를 들기도 했다.

먼저 "과거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대체 수단이 생겼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객관적인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며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과거에는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이 압도적이었지만 이제 2위로 내려앉았다”고 강조했다.

현 대한민국 대통령이 바로 본인이란 점도 이유로 들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달라졌다”면서 “당선이 절박한 후보시절에 한 약속조차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 이제 대한민국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자신의 공약이행률이 평균 95%에 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엄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주택자 눈물 안타까워(?) 하며 부동산 투기 옹호하시는 여러분들, 맑은 정신으로 냉정하게 변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면서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얼마든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에 <'다주택자 눈물' 꺼낸 보수·경제언론...정부 '부동산 정상화'가 문제?>란 제목의 기사를 첨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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