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내란 종식이 민생회복, 사법개혁 시대정신"…與 '1인1표제' 재표결 '가결'
등록: 2026.02.03 오후 21:16
수정: 2026.02.03 오후 21:22
[앵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취임하고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는데, 개혁 입법을 빨리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싣는 '원포인트 개헌'도 제안했는데, 야당 협조가 필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추진한 '대의원-당원 1인1표제'를 통과시켰습니다.
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코스피가 5000을 넘는 등 대한민국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7개월을 자평했습니다.
"내란 종식이 민생 회복"이라며 2차 종합 특검의 빠른 출범을 강조했고, 이른바 검찰·사법 개혁에 대해서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고 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법원은 어떻게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이재명 대선후보 사건을 파기환송 했는지. 내란 세력을 비호한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고…."
한 원내대표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자며, 지방선거 때 원포인트 개헌 국민투표도 제안했습니다.
지자체 통합을 위한 행정통합특별법은 이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충분한 토론과 숙의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이 원하는 통합이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연설 동안 29차례 박수를 보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 원내대표의 연설 내용이 "현실 도피적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부 발언 땐 항의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입니다."
"특검은요. 그럼?"
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추진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는 중앙위 투표에서 가결됐습니다.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난해 12월보다 찬성이 41표 더 나왔지만, 반대표도 100표 넘게 늘었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