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만난 이준석 "왜 그 판 들어가나" 연대론 일축…"너 나와" 꼴불견 의총, 장외설전으로
등록: 2026.02.03 오후 21:17
수정: 2026.02.03 오후 21:22
[앵커]
국민의힘 내분 사태는 오늘로 닷새를 맞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문제를 논의한 어제 의원총회에선 친한계 의원과 한 지도부 인사가 볼썽사나운 막말 설전까지 벌였는데,, 이 때문인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다시 한번 선거연대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개혁성향 의원모임 토론회에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황교안 전 대표와 비슷한 결과를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통합을 얘기하면서 결국 잠재적 경쟁자를 배제하게 될 거란 지적입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반농담이지만 (장 대표가) ‘우리는 황교안이다’를 외칠 때부터 불안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랑 같은 고민을 같은 시기에 하고 같은 판단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 판에 왜 들어가느냐"며 지방선거 연대론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내홍도 계속됐습니다.
어제 친한계 정성국 의원이 원외인사인 조광한 최고위원의 의총 참석을 문제 삼는 과정에 "너 나와", "의원에게 얻다대고" 등 막말 충돌이 빚어졌는데, 이튿날인 오늘까지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뉴스1 팩트앤뷰)
"갑자기 저를 향해서 손가락질을 딱 하면서 '야 인마! 너 나와' 이러더라고요"
원외위원장협의회는 정 의원이 '갑질'을 했다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홍형선 /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장 직무대행
"고압적인 자세로 삿대질과 반말을 섞어가며 모욕을 준 정성국 의원의 행위는 정당 질서의 근간을 훼손한 정치적 폭거입니다."
친한계에선 장 대표의 사퇴론에 다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뉴스쇼)
"사퇴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퇴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장 대표는 내일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차별화에 방점을 둔 '대한민국 리노베이션'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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