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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따라왔다고…ICE, 미니애폴리스 시민 총 겨누고 체포

  • 등록: 2026.02.04 오전 04:34

  • 수정: 2026.02.04 오전 06:37

3일 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고속도로에서 연방 요원들이 차량 충돌 사고 후 차량을 멈춰 세우고 있다. /AFP=연합뉴스
3일 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고속도로에서 연방 요원들이 차량 충돌 사고 후 차량을 멈춰 세우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민세관단속국(ICE) 규탄 여론이 높은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요원들이 자신들을 따라가던 활동가들을 총으로 겨누고 체포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ICE요원들이 차량을 뒤쫓아가던 활동가들을 총으로 겨누고,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정확히 몇 명이 체포됐는지 보도하지 않았지만, 최소 1명은 엎드린 자세로 수갑이 채워졌다며, 이 사람은 'ICE 반대' 메시지가 적힌 옷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요원의 총격으로 시민 2명이 사망하며, 이 지역에서는 ICE를 규탄하는 집회가 연일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차르' 톰 호먼를 미니애폴리스에 급파하며 분위기 진정에 나섰는데, 호먼은 미니애폴리스에서 ICE요원을 일부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혓다.

통신은 이 사건은 지난주 '국경 차르' 사령관이 떠난 이후에도 긴장이 완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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