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연단에 오를 예정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제명 후 당내 갈등이 극심한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고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다.
오늘 연설에선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최근 물가, 환율 등을 언급하며 경제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장 대표는 어제 SNS에 "대통령님, 요즘 참으로 조바심이 나시는 모양입니다"라며 관세, 부동산 시장 등을 언급해 중산층의 삶이 흔들리고 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 운운하면서 극단적인 협박성 메시지를 냄으로써 시장에 얼마나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까?"
또 여당이 추진 중인 개혁 법안의 문제를 지적하고, 단식 농성을 하며 주장했던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통일교 의혹 특검, 이른바 '쌍특검' 도입도 재차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장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년과 전문가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연설에서도 청년 중심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달 7일)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겠습니다. 2030 청년들을 우리 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결정 이후 당 내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만큼, 당의 비전과 개혁안 메시지로 당내 봉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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