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이었던 '1인 1표제'가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 역시 정 대표가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당원투표 일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장 (어제)
"재적 중앙위원의 과반 이상이 찬성해 주셨기에 의결 안건 제2호 당헌 개정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가 중앙위 투표에서 가결됐습니다.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지난해 12월보다 찬성이 41표 더 나왔지만, 반대표도 100표 넘게 늘었습니다.
정 대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1인 1표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게 됐다"며 당내 계파가 해체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1인 1표가 시행됨으로써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당내에 계파가 해체될 것이다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6.3 지방선거에서 계파 대신 당원에 인정받으면 공천 기회를 가질 수 있단 겁니다.
정 대표는 지난달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기습 제안했는데,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2일)
"6.3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습니다.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합당 관련 당원투표 일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제)
"정책 의원총회가 열릴 것이고, 그리고 17개 시도당 별로 당원 의견수렴…."
일각에선 민주당 초선의원 등을 중심으로 합당 반대 의견이 거세 관련 투표 일정은 지방 선거 이후로 잡힐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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