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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항소포기·통일교·공천뇌물 3大 특검…영수회담 요청"

  • 등록: 2026.02.04 오전 10:11

  • 수정: 2026.02.04 오전 10:2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 통일교 특검, 공천뇌물 특검 등 '3대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가 정적을 제거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입법 독재의 전당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종합특검과 관련해 "자신들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겠다는 것이고 지방선거까지 내란 몰이를 이어가겠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2차 특검과 내란특별재판부를 철회하고 검찰 해체 시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자신이 요구한 공천뇌물 특검에 대해선 "비리를 알고도 덮은 김현지 부속실장과 이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까지 모두 수사해야 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정쟁이 아닌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자"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물가와 환율, 수도권 부동산, 미국의 통상 압력 문제 등 민생 현안과 특검 추진 등 정치 현안을 의제로 꼽았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지난 8개월은 해체와 파괴, 붕괴와 추락의 시간이었다"며 "시장 경제는 붕괴하고 민생 경제는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는 대통령 발언은 시장경제를 바라보는 이 정권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다"며 "시장 경제 원칙을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자"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하도록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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