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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정부 시장경제 원칙 부정…선거연령 16세로 낮춰야"

  • 등록: 2026.02.04 오후 21:15

  • 수정: 2026.02.04 오후 21:20

[앵커]
내분 사태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 8개월을 비판하면서 민생 논의를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여권을 겨냥한 메시지가 대다수였습니다만, 현행 18세인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자는 제안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반응까지 장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정책으로 시장경제 원칙을 부정하고 있다"며 "지난 8개월이 해체와 파괴, 추락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정부를 이기는 시장은 없다'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경제를 바라보는 이 정권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러면서 "민생과 관련한 국민 목소리를 전하겠다"며 영수회담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골든 타임입니다. 정쟁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장 대표는 내일 만날 예정인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에게도 요청할 방침입니다.

장 대표가 대장동 항소포기, 통일교, 민주당 공천헌금 등 3대 특검을 요구했을 땐 민주당에서 항의가 터져나왔지만,

더불어민주당
"말이면 다인 줄 알아!!!!"

이 대통령 공약인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함께 추진하자는 제안엔 여당에서 박수도 나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하고 함께 추진해 나갑시다."

장 대표는 신혼부부에게 1% 초저금리로 전세자금 2억 원을 빌려주고,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이자부터 최대 원금 전액을 탕감하는 인구 대책도 제안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투표권을 16세로 낮추는 정치개혁안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민생을 반복했지만 대안은 없는 '무책임 정치'의 반복"이라며, "왜곡과 선동으로 불안을 키우지 말고 입법 발목잡기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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