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아이돌 인기 뽐내며 결전지로…"승부사 기질 보여줄게요"
등록: 2026.02.04 오후 21:48
수정: 2026.02.04 오후 21:54
[앵커]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결전지 밀라노로 향했습니다.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특히 '맏형' 차준환이 강한 승부욕을 보였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이었지만, 밀라노로 떠나는 차준환을 응원하기 위한 많은 팬들이 공항에 모였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8년 전, 16살의 나이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차준환.
베이징 대회를 거쳐 한국 피겨의 간판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을 눈앞에 뒀습니다.
남자 싱글에서는 금메달이 유력한 미국의 말리닌이 세계 최초 5회전 점프 도전을 언급하는 등 고난도 점프 경쟁이 치열하지만, 차준환은 자신의 연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차준환 / 피겨 국가대표
"평상시에 하지 않았던 비장의 무기라기 보다는 제가 여태까지 갈고 닦았던 것들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서 보여주고 싶고요."
메달을 향한 의지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차준환
"승부사처럼 그런 점들이 좀 더 보였던 것 같은데, 이번 올림픽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전설' 김연아의 응원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연아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응원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많은 힘이 나요."
한국 피겨는 지난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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