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단독] 대낮 '만취 포르쉐', 맞은편 포르쉐 충돌 후 '270도 회전'
[앵커]
대낮에 강남대로를 질주하던 포르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뒤, 맞은편에 있던 또다른 포르쉐를 들이받았습니다. 만취 운전이었는데, 충돌 후 거의 한 바퀴를 돌고나서야 멈췄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내리막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빨간색 포르쉐가 갑자기 차선을 바꿔 중앙분리대로 돌진합니다.
철제 울타리가 산산조각나면서 파편이 튀어오릅니다.
이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검은색 포르쉐의 측면을 들이받습니다.
강한 충격에 빨간색 포르쉐는 270도 회전한 뒤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서 멈춥니다.
떨어져나간 바퀴 한쪽은 통통 튀어나갑니다.
길 가던 시민들이 놀라서 사고 현장을 돌아봅니다.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강남의 한 대로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목격자
"쾅 소리가 되게 크게 나서 나가서 보니까 빨간색 차가 가드레일을 박아 놓고 바퀴 굴러서…안에서 뭐 안 나오시더라고요."
차량이 들이받은 중앙분리대는 여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이 사고로 맞은편에서 포르쉐를 몰던 운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신민식 / 변호사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경찰은 A 씨를 위험운전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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