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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2명 실종된 음성 화재 공장…뼛조각 추정 물체 발견

  • 등록: 2026.02.05 오전 10:01

  • 수정: 2026.02.05 오전 10:05

지난 3일 오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이 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2명이 실종된 충북 음성군 생활용품 공장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실종자들이 근무하던 건물 1층 폐기물 집하장 부근에서 뼛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앞서 같은 건물 2층 계단에서 수습된 다른 시신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3일 1차 합동감식을 한 데 이어 5일 오전 고용노동부와 소방 당국 등과 함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부 설비 등이 소훼되고 골조가 붕괴돼 1차 감식만으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공장에서 불이 나 폐기물 처리 업무를 하던 네팔 국적 20대와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근로자가 실종됐다.

불은 공장 3개 동을 모두 태운 뒤 21시간 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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