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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檢 '위례 사건' 항소 포기에 "조작 기소의 당연한 결말"

  • 등록: 2026.02.05 오전 10:55

  • 수정: 2026.02.05 오전 10:57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법원의 무죄 판결에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자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 표적 기소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먼지털이식 수사, 무리한 기소였다는 사실에 대해 검찰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이 '정적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해 벌인 조작 기소의 당연한 결말"이라며 "지난 몇 년간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칼춤을 추더니 무죄가 나오니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찰은 대장동 사건 녹취록에서 '위례 신도시'를 '윗 어르신'으로 바꿔치기 해서 이 대통령을 엮기 위한 증거 변조까지 하지 않았냐"며 "민간 업자들에 대해 무죄가 확정된 만큼 직무상 비밀 이용, 부당이득 취득 등 혐의도 애초에 짜맞추기였음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 국정조사를 포함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검찰의 정치 수사와 조작 기소의 실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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