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소재 중증발달장애인 시설 '색동원'에서 벌어진 성적 학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시설장 A 씨를 재소환해 조사했다.
4일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색동원 시설장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6시간 가량의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저녁 7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A 씨는 '성폭행 혐의 인정하는지', '19명의 피해자가 있다는 보고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한 채 귀가했다.
A 씨는 여성 입소자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긴급지시에 따라 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에 27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을 만든 바 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색동원에서의 성적 학대 피해자가 최소 6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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