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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처녀 수입해 인구 소멸 막자" 김희수 진도군수 발언 논란

  • 등록: 2026.02.05 오후 15:02

  • 수정: 2026.02.05 오후 15:05

제공 진도군
제공 진도군

김희수 진도군수가 시·도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외국인 처녀를 수입해 농촌 총각들 장가보내자"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진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 서부권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듣는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고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주민이 청중으로 참여했다.

청중으로 참여한 김희수 진도군수는 "통합을 할 때 인구소멸에 대한 것도 법제화하자”라며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들을 수입해서 농촌 총각 장가보내고,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상출처 : 유튜브 채널 목포MBC뉴스


"사람도 없는데 산업만 살리면 뭐 하냐"고 했다.

김 군수 해당 발언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는데, 질문을 받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외국인 결혼과 수입 발언은 잘못된 것 같다"며 답변을 이어갔다.

김 군수의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인권과 다문화,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진도군 측은 "인구를 유입하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는데, 유입을 수입으로 잘못발언했다"라며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절박한 심정이 과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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